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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로 읽는 구약의 숲 (김근주) - p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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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 성경의 큰 그림: 구약과 신약, 하나님의 나라 이야기 성경은 단순히 여러 책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는 거대한 주제를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각각 그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총 66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나뉩니다. 구약이 신약보다 훨씬 방대한 분량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 이야기가 예수님의 등장 이전에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어 왔음을 보여줍니다. 세상의 시작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선포로 시작합니다. 이는 온 세상의 주인이 누구이며, 모든 역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핵심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을 선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애굽기 19:5-6)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온 열방을 구원하시려는 '제사장 나라'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구약은 바로 이 약속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와 완성될 하나님 나라: 요한계시록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세상의 마지막에 이루어질 일들을 환상과 상징으로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을 마지막 때의 환난과 마귀의 역사와 같은 무서운 이야기로만 생각하지만,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사탄의 세력이 결국 패배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최종적으로 완성되어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